2009년 07월 02일
漢字쓰기
최근 漢字를 눈으로만 읽지 거의 안 쓰[書]게 되었다. 그나마 읽는 것도 결정적으로 대륙에서 6개월 동안이나 간체자를 보다보니, 상황이 좀 심각해졌다. 글자가 생각이 안 나...
그러다 오늘 시사중국어 시험에서 '통화 미스매치 완화(緩解貨幣錯配)'라는 말을 중국어로 써야 했는데
요 글자들 중에 '緩'이 죽었다 깨어나도 생각이 안 나는 것이었다. 차라리 자유작문이었으면 아예 다른 말을 써버리면 되는데, 전문용어는 그것도 안 되고...
한참을 앞에 부수 糸만 써놓고 머리 쥐어짜다가 결국 '繯'으로 잘못썼는데(故意) 혹시 몰라서 일부러 마구 휘갈겨서 얼핏보면 잘 모르도록 쓰고 나왔다 ㅋㅋ 뭐 이거 하나 틀린다고 큰 영향이 있겠냐만은 ㅋㅋ
예전에 일본어 시험볼 때도 '突'이라는 글자를 써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게 일본어 표준글자체에서는 갓머리(宀)의 첫 획이 짧은 세로획인데 반하여 중국어(중국·홍콩·대만)에서는 그냥 點이다. 이거야 뭐 까칠한 교수님이 아닌이상 넘어갈 수도 있는 건데, 穴 아랫부분이 일본어는 大로 되어 있고 중국어(정체자)에서는 犬 모양으로 점획 하나가 추가되어 있다. 이건 획이 하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상당히 큰 문제다.
근데 시험 상황에서 그게 너무 헷갈리는 것이었다. 중국어와 일본어는 언어간섭현상이 문자에도 있다능....점이 있냐 없냐를 갖고 머리 싸매다가 결국 하이테크 펜으로 미묘하게 점하나 찍고 나왔다. 보려고 하면 보이고 없다고 생각하고 보면 안 보이는 점! ㅋㅋ 정답처리 ㄳ
그 밖에도 이런 게 많다. 대만에 있을 때, 翌를 대만에서는 깃우(羽)의 안에 있는 획을 내려쓰는데 일본 학생들이 ン으로 써서 선생님한테 지적받는 것도 봤다.
사실 표준자체라는 게 시대에 따라 자꾸 변해왔기 때문에 원어민들도 잘 모른다...대충 아는대로 써도 상관은 없는데... 시험볼 때는 상황이 다르다.. 이런 사소한 거로 고민하니까 내가 계속 소심해지는 것일지도.. 결론은 졸업 뿐인가!! (반년 회사 다녀봤지만 글자 못써도 전혀 상관없더라...)
그러다 오늘 시사중국어 시험에서 '통화 미스매치 완화(緩解貨幣錯配)'라는 말을 중국어로 써야 했는데
요 글자들 중에 '緩'이 죽었다 깨어나도 생각이 안 나는 것이었다. 차라리 자유작문이었으면 아예 다른 말을 써버리면 되는데, 전문용어는 그것도 안 되고...
한참을 앞에 부수 糸만 써놓고 머리 쥐어짜다가 결국 '繯'으로 잘못썼는데(故意) 혹시 몰라서 일부러 마구 휘갈겨서 얼핏보면 잘 모르도록 쓰고 나왔다 ㅋㅋ 뭐 이거 하나 틀린다고 큰 영향이 있겠냐만은 ㅋㅋ
예전에 일본어 시험볼 때도 '突'이라는 글자를 써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게 일본어 표준글자체에서는 갓머리(宀)의 첫 획이 짧은 세로획인데 반하여 중국어(중국·홍콩·대만)에서는 그냥 點이다. 이거야 뭐 까칠한 교수님이 아닌이상 넘어갈 수도 있는 건데, 穴 아랫부분이 일본어는 大로 되어 있고 중국어(정체자)에서는 犬 모양으로 점획 하나가 추가되어 있다. 이건 획이 하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상당히 큰 문제다.
근데 시험 상황에서 그게 너무 헷갈리는 것이었다. 중국어와 일본어는 언어간섭현상이 문자에도 있다능....점이 있냐 없냐를 갖고 머리 싸매다가 결국 하이테크 펜으로 미묘하게 점하나 찍고 나왔다. 보려고 하면 보이고 없다고 생각하고 보면 안 보이는 점! ㅋㅋ 정답처리 ㄳ
그 밖에도 이런 게 많다. 대만에 있을 때, 翌를 대만에서는 깃우(羽)의 안에 있는 획을 내려쓰는데 일본 학생들이 ン으로 써서 선생님한테 지적받는 것도 봤다.
사실 표준자체라는 게 시대에 따라 자꾸 변해왔기 때문에 원어민들도 잘 모른다...대충 아는대로 써도 상관은 없는데... 시험볼 때는 상황이 다르다.. 이런 사소한 거로 고민하니까 내가 계속 소심해지는 것일지도.. 결론은 졸업 뿐인가!! (반년 회사 다녀봤지만 글자 못써도 전혀 상관없더라...)
# by | 2009/07/02 01:32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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